Conversation Analysis | Adjacency Pair: Action and Understanding
05 Nov 2020 | Linguistics
- 1. Adjacency pair
- 2. Why analyze Adjacency pair?
- 3. typ-connected Adjacency pair
- 4. Adjacency pair has a normative character
- 5. Intersubjectivity understanding
- 6. Confirming allusions
- Reference
Adjacency Pair분석에서 중요한 것은 “Why that now?”이다. 그 행위를 왜 하필 그 순간에 하는가가 중요한데 이를 알기 위해 아래 세 가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1) 이전에 어떤 상황이었는지
2) practices: 어떤 형태(의문문, 명령문, 서술문)을 사용하였는지
3) action: 어떤 행위를 하는지, 즉 상대방이 말을 어떻게 이해했는지 반응을 통해 확인
(2번과 3번이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1. Adjacency pair
인접쌍은 서로 인접하여 반응된 행위이다. 예를 들어 인사를 하면 인사를 하고 제안을 하면 수락/거절을 하고 질문을 하면 대답을 하는 등.
composed of two utterances that are(인접쌍은 다음 조건을 충족하는 두 개의 발화로 이루어진다):
1) adjacent(바로 인접해서 나타난다),
2) produced by different speakers(각각 다른 화자의 발화),
3) ordered as a first pair part and a second pair part(Adfacency pair을 시작하는 순서가 있다. 처음에 오는 행위가 first pair part, 그의 반응으로 오는 행위가 second pair part이다. 순서가 바뀔 수는 없다),
4) type-connected(Adjacency pair는 유형화 되어있다. 즉 질문-대답(o), 인사-답인사(o), 질문-인사(x), 인사-거절(x))
2. Why analyze Adjacency pair?
1) How can we rigorously talk about two items as a sequenced pair of items, rather than as two separate units, one of which happens to follow the other? 두 행위가 어떻게 각각 두 개의 단위가 아닌 하나의 연속체라고 말할 수 있는가?
2) How can we talk about the “absence” of an item; numerous things are not present at any point in a conversation, yet only some have a relevance that would allow them to be seen as “absent”. 어떤 행위가 발생하지 않았을 때 그게 무엇이 발생하지 않았는지 어떻게 아는가? 예를 들어 질문하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을 때 왜 대답을 하지 않느냐고 되묻게 되는데 여기에서 대답 이외에 반응하지 않은 행위는 매우 많지만(인사도, 거절도 하지 않았다) 왜 하필 대답을 하지 않았다고 느끼는가?
Adjacency pair를 통해 그 다음에 어떤 행위가 적절한지 설명할 수 있다.
3. typ-connected Adjacency pair
Adjacency pair가 유형화 되었다는 것은 아래를 통해 설명할 수 있다.
By conditional relevance of one item on another we mean:
1) given the first, the second is expectable. 첫 번째 행위가 발생하면 두 번째 행위를 예측할 수 있다.
2) upon its occurrence it can be seen to be a second item to the first. 두 번째가 발생하면 첫 번째 행위에 대한 반응으로서 이해된다.
3) upon its non-occurrence it can be seen to be officially absent - all this provided by the occurrence of the first item. 두 번째가 발생하지 않으면 특정 행위가 결여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질문에 반응하지 않으면 대답이 결여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첫 번째가 발생한다는 가정 하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4. Adjacency pair has a normative character
인접쌍은 통계나 규칙이 아닌 규범이다.
Conditional relevance를 통해서 행위는 Normative character를 지니기 때문에 Second pair part가 나타나지 않았을 때 다른 행위가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대답할 수 없을 때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대답을 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한다. 그리고 질문에 대한 second pair part가 오지 않았을 때에는 한번 더 간단하게 물어보거나 질문을 이해하지 못한 것 같으면 질문을 설명하는 등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한 과정이 진행된다. 이와 같은 것들은 모두 특정 행위를 기대하고 예측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행위들이다.
- 대화 구조 Sequence of action이 가장 기본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adjacency pair이다.
- Adfacency pair는 normative한 개념으로, conditional relevance를 통해 설명될 수 있다.
- first pair part와 second pair part는 type connected 되어 있다. 인접쌍 유형은 first pair part에 따라 결정된다.
5. Intersubjectivity understanding
A context of publicy displayed and continuously updated intersubjective understandings.
앞서 살펴본 Adjacency pair 개념을 기반으로 상호주관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Adjacency pair는 전향적, 후향적 측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 Prospective(전향적): First pair part가 오면 Second pair part를 기대한다. 그리고 유형에 따라 행위를 기대한다. 따라서 전향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 Retrospective(후향적): 대답이 발생했을 때 First pair part가 질문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Second pair part를 보면 First pair part를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도 알 수 있다. 올바르게 받아들였는지에 대한 것은 그 다음 따라오는 발화를 보고 알 수 있고 다시 그 발화를 보고 Second pair part의 화자는 자신이 올바르게 이해했는지를 알 수 있다. 따라서 후향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같이 intersubjective는 상호이해와 그것의 옳고 그름 그리고 그것의 수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여기에서 중요한 분석 포인트는 Turn에서 어떤 이해가 들어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따라서 뒤에 따라오는 반응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의 말을 어떻게 이해했는지 찾아내기 위해 반응은 연구자의 방식이 아닌 대화자의 방식으로 분석되어야 한다. 즉, 몇 번째 줄의 어떤 말로 반응이 나타났는지 확인해야 한다.
대화 내에서 명시적으로 이해 여부를 보이는 경우 보다 반응을 통해 알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대화의 경제성과 관련있다. 즉 일반적으로 대화 내에서 상대방의 발화를 이해할 때마다 명시적으로 ‘너의 말을 이해했다’라고 하지 않고 반응을 보임으로서 이해 여부를 드러내는데, 이는 효율적으로 대화하기 위함이다.
A context of publicly displayed and continuously updated intersubjective understandings is systematically sustained.
- Pulbicly displayed: 내가 말을 하게 되면 그 이전 말을 어떻게 이해했는지 알 수 있다. 즉 내 말을 통해 이전 말에 대한 이해가 공적으로 드러난다.
- Continuously updated: 계속 Turn이 돌기 때문에 반응에 대한 피드백이 계속 업데이트 된다.
따라서 이전 발화에 대한 이해를 공공연하게 드러내고 그것이 업데이트되면서 상호이해가 이루어진다. 상호이해를 위한 체계는 adjacency pair와 intersubjectivity를 기반으로 유지된다.
6. Confirming allusions
상대방의 말을 반복하는 것은 Practices(어떤 형태를 사용하는지)의 측면에서는 Repetition이고, Action(어떤 행위를 하는지) 측면에서는 Confirming allusion이다. 암시된 것을 받아들였다는 사실을 명시된 발화를 반복하여 확실하게 확인시키는 것이다.
Reference
Conversation analysis : An introduction. Sidnell,Jack. Wiley-Blackwell(2010)
Sacks et al.”A simplest systematics for the organization of turn-taking for conversation,” Language 50. 696-735. 1974
- 1. Adjacency pair
- 2. Why analyze Adjacency pair?
- 3. typ-connected Adjacency pair
- 4. Adjacency pair has a normative character
- 5. Intersubjectivity understanding
- 6. Confirming allusions
- Reference
Adjacency Pair분석에서 중요한 것은 “Why that now?”이다. 그 행위를 왜 하필 그 순간에 하는가가 중요한데 이를 알기 위해 아래 세 가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1) 이전에 어떤 상황이었는지 2) practices: 어떤 형태(의문문, 명령문, 서술문)을 사용하였는지 3) action: 어떤 행위를 하는지, 즉 상대방이 말을 어떻게 이해했는지 반응을 통해 확인
(2번과 3번이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1. Adjacency pair
인접쌍은 서로 인접하여 반응된 행위이다. 예를 들어 인사를 하면 인사를 하고 제안을 하면 수락/거절을 하고 질문을 하면 대답을 하는 등.
composed of two utterances that are(인접쌍은 다음 조건을 충족하는 두 개의 발화로 이루어진다):
1) adjacent(바로 인접해서 나타난다), 2) produced by different speakers(각각 다른 화자의 발화), 3) ordered as a first pair part and a second pair part(Adfacency pair을 시작하는 순서가 있다. 처음에 오는 행위가 first pair part, 그의 반응으로 오는 행위가 second pair part이다. 순서가 바뀔 수는 없다), 4) type-connected(Adjacency pair는 유형화 되어있다. 즉 질문-대답(o), 인사-답인사(o), 질문-인사(x), 인사-거절(x))
2. Why analyze Adjacency pair?
1) How can we rigorously talk about two items as a sequenced pair of items, rather than as two separate units, one of which happens to follow the other? 두 행위가 어떻게 각각 두 개의 단위가 아닌 하나의 연속체라고 말할 수 있는가? 2) How can we talk about the “absence” of an item; numerous things are not present at any point in a conversation, yet only some have a relevance that would allow them to be seen as “absent”. 어떤 행위가 발생하지 않았을 때 그게 무엇이 발생하지 않았는지 어떻게 아는가? 예를 들어 질문하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을 때 왜 대답을 하지 않느냐고 되묻게 되는데 여기에서 대답 이외에 반응하지 않은 행위는 매우 많지만(인사도, 거절도 하지 않았다) 왜 하필 대답을 하지 않았다고 느끼는가?
Adjacency pair를 통해 그 다음에 어떤 행위가 적절한지 설명할 수 있다.
3. typ-connected Adjacency pair
Adjacency pair가 유형화 되었다는 것은 아래를 통해 설명할 수 있다.
By conditional relevance of one item on another we mean:
1) given the first, the second is expectable. 첫 번째 행위가 발생하면 두 번째 행위를 예측할 수 있다. 2) upon its occurrence it can be seen to be a second item to the first. 두 번째가 발생하면 첫 번째 행위에 대한 반응으로서 이해된다. 3) upon its non-occurrence it can be seen to be officially absent - all this provided by the occurrence of the first item. 두 번째가 발생하지 않으면 특정 행위가 결여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질문에 반응하지 않으면 대답이 결여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첫 번째가 발생한다는 가정 하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4. Adjacency pair has a normative character
인접쌍은 통계나 규칙이 아닌 규범이다.
Conditional relevance를 통해서 행위는 Normative character를 지니기 때문에 Second pair part가 나타나지 않았을 때 다른 행위가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대답할 수 없을 때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대답을 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한다. 그리고 질문에 대한 second pair part가 오지 않았을 때에는 한번 더 간단하게 물어보거나 질문을 이해하지 못한 것 같으면 질문을 설명하는 등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한 과정이 진행된다. 이와 같은 것들은 모두 특정 행위를 기대하고 예측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행위들이다.
- 대화 구조 Sequence of action이 가장 기본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adjacency pair이다.
- Adfacency pair는 normative한 개념으로, conditional relevance를 통해 설명될 수 있다.
- first pair part와 second pair part는 type connected 되어 있다. 인접쌍 유형은 first pair part에 따라 결정된다.
5. Intersubjectivity understanding
A context of publicy displayed and continuously updated intersubjective understandings.
앞서 살펴본 Adjacency pair 개념을 기반으로 상호주관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Adjacency pair는 전향적, 후향적 측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 Prospective(전향적): First pair part가 오면 Second pair part를 기대한다. 그리고 유형에 따라 행위를 기대한다. 따라서 전향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 Retrospective(후향적): 대답이 발생했을 때 First pair part가 질문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Second pair part를 보면 First pair part를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도 알 수 있다. 올바르게 받아들였는지에 대한 것은 그 다음 따라오는 발화를 보고 알 수 있고 다시 그 발화를 보고 Second pair part의 화자는 자신이 올바르게 이해했는지를 알 수 있다. 따라서 후향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같이 intersubjective는 상호이해와 그것의 옳고 그름 그리고 그것의 수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여기에서 중요한 분석 포인트는 Turn에서 어떤 이해가 들어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따라서 뒤에 따라오는 반응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의 말을 어떻게 이해했는지 찾아내기 위해 반응은 연구자의 방식이 아닌 대화자의 방식으로 분석되어야 한다. 즉, 몇 번째 줄의 어떤 말로 반응이 나타났는지 확인해야 한다.
대화 내에서 명시적으로 이해 여부를 보이는 경우 보다 반응을 통해 알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대화의 경제성과 관련있다. 즉 일반적으로 대화 내에서 상대방의 발화를 이해할 때마다 명시적으로 ‘너의 말을 이해했다’라고 하지 않고 반응을 보임으로서 이해 여부를 드러내는데, 이는 효율적으로 대화하기 위함이다.
A context of publicly displayed and continuously updated intersubjective understandings is systematically sustained.
- Pulbicly displayed: 내가 말을 하게 되면 그 이전 말을 어떻게 이해했는지 알 수 있다. 즉 내 말을 통해 이전 말에 대한 이해가 공적으로 드러난다.
- Continuously updated: 계속 Turn이 돌기 때문에 반응에 대한 피드백이 계속 업데이트 된다.
따라서 이전 발화에 대한 이해를 공공연하게 드러내고 그것이 업데이트되면서 상호이해가 이루어진다. 상호이해를 위한 체계는 adjacency pair와 intersubjectivity를 기반으로 유지된다.
6. Confirming allusions
상대방의 말을 반복하는 것은 Practices(어떤 형태를 사용하는지)의 측면에서는 Repetition이고, Action(어떤 행위를 하는지) 측면에서는 Confirming allusion이다. 암시된 것을 받아들였다는 사실을 명시된 발화를 반복하여 확실하게 확인시키는 것이다.
Reference
Conversation analysis : An introduction. Sidnell,Jack. Wiley-Blackwell(2010)
Sacks et al.”A simplest systematics for the organization of turn-taking for conversation,” Language 50. 696-735. 1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