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antische Grundbegriffe
11 Dec 2020 | Linguistik
- 1. Semantik(의미론)
- 2. Bedeutung von Woertern(단어의 의미)
- 3. 의미론적으로 단어란 무엇인가?
- 4. 단어의미의 요소: Denotation(기본의미)와 Konnotation(부수적 의미)
- 5. 의미론적 관계
- 5.1 Uebereinstimmung(의미의 일치)
- 5.2 Ueberordnung-Unterordnung(상위개념, 하위개념)
- 5.3 Gegensatz(반대개념)
- 5.4 Reihung
- 5.5 Mehrdeutugkeit(다의성)
- Reference
1. Semantik(의미론)
의미론이란 기호(특히 언어기호)의 의미를 연구하는 학문 분야를 가리키는 명칭이다.
Lexikalische Bedeutung(사전적 의미)
의미론은 언어학만의 문제가 아닌 다양한 학문들의 관점을 통해 서로 보완해야 하는 분야이다. 즉, 단일 학문으로 정의할 수 없다. 따라서 한 단어의 의미 정의에 대해 사전적 의미(Lexikalische Bedeutung)는 일부만을 나타낸다.
2. Bedeutung von Woertern(단어의 의미)
단어의 의미는 언어 기호의 내용면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기반으로 존재한다. 하지만 어떤 기준으로 공통성이 형성되는지에 대한 견해는 학문마다 다르다. 언어학자 Hermann Paul(1864-1921)은 의미변화의 중요성을 이야기해야 한다고 했다. 즉, 단어는 잘 쓰이지 않던 의미가 부각되어 쓰이면서 변화되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부수적이었던 의미가 점점 굳어져 주된 의미가 된다. 따라서 단어가 각 사용에서 갖는 의미는 그 자체로 관습적인 의미와 일치할 필요는 없다. 이러한 불일치를 설명하는 개념은 usuelle Bedeutung과 okkasionelle Bedeutung이다. usuelle Bedeutung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단어가 지닌 모든 의미이다. 즉, 많이 사용되는 자질을 뜻한다. 그리고 okkasionelle Bedeutung은 사용할 때마다 여러 자질들 중 일부 자질이 활성화(aktyell)되어 사용되는데, 이렇게 여러 자질 중 하나를 부각시켜 사용하는 의미이다. 즉, 잘 쓰이지 않는 자질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usuelle Bedeutung은 주된의미, okkationelle Bedeutung은 여러 의미 중 한 의미이다.
2.1 Wortbedeutung(단어의미)
단어의 의미란 하나의 언어를 사용하는 언어 공동체 구성원들이 공통적으로 공유하는 개념내용이다. 의미가 갖는 5가지 특징은 다음과 같다:
2.1-(1) Konventionalisiert(협정/관습):
언어공동체가 기호시스템에 대해 관습적으로 협정/약속한 것이다.
-> Hermann Paul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usuelle와 okkationelle에 초점을 맞추어 의미를 파악하였는데, 이 두 개념은 의미 개념의 중심에 있는 다섯 가지 중 두 가지이다.
Konventionalisiert(협약)으로서의 단어 의미는 특히 기호학적 의미 개념의 맥락에서 파악될 수 있다. 기호학적 의미 개념은 언어를 언어공동체의 협약을 기반으로 한 기호 시스템으로 파악하고, 그에 따라 의미를 언어적 기호의 내용면으로서 파악한다. 기호 내용면과 관련된 다음과 같은 특징(관계성)들이 있다:
- 표현면과 내용면의 기호 내부적 관계: 하나의 의미는 다양한 표현면으로 나타날 수 있다(e.g. Orange vs. Apfelsine(Synonymie(동의어)). 혹은 반대로 하나의 표현면 뒤에 다양한 의미가 있을 수 있다(e.g. Kiefer/Nadelbaum(소나무 종류), Kiefer/Knochen des Gesichtschaedels(턱뼈)(Ambiguitaet(모호성)).
- 기호와 비언어적 시실 혹은 대상과의 관계(Referenz).
- 기호와 다른 기호 간의 관계(Paradigmatische(어형변화적) 의미관계
- 발신자와 수신자에 대한 기호의 관계(화용론적 관계)
2.1-(2) Kognitiv(인식):
언어사용자들의 머리 속에 박혀서 인식된 것이다.
-> 사전적 의미는 우선 사회적으로 형성되고 의사소통적으로 사용되는 지식이다. 따라서 항상 언어 사용에서 변화하고 굳어지는 과정을 반복한다.
2.1-(3) Kooperativ(협동):
언어사용의 결과이다.
-> 철학자 Ludwig Wittgenstein(1889-1915)는 “단어의 의미는 그의 사용이다”라고 말했다. 즉, 단어 의미의 존재는 사용에 있다. 따라서 의미는 언어공동체에 의존한다.
2.1-(4) Kontextabhaengig(문맥/맥락 의존):
언어사용 상황에 의존한다.
-> 의미는 사용환경과 맥락에 의존한다.
2.1-(5) Kodifiziert(사전에 등재된):
사전에 등재되어 있다.
-> 언어공동체로부터 단어의미는 사전에 기록된다.
3. 의미론적으로 단어란 무엇인가?
의미론적으로 단어는 Autosemanitika(내용적단어)와 Synsemantika(기능적단어)로 구분된다. 형태론에서 Lexem이라는 것이 언급되는데, Lexem은 사전에 등재된 단어이다. 이러한 Lexem 하위에 언어의 Lexik(Wortschatz)을 앞서 언급한 Automanitika(내용적단어)와 Synsemantika(기능적단어)가 구분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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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osemantika(내용적 단어)는 형태론적 개념으로 따지자면 Basismophem이다. 자립적이고 독자적인 의미를 지닌 단어로, 예를 들어 Baum, trinken, gruen, hoch와 같이 문맥에 의존적이지 않은 단어를 가리킨다.
-
Synsemantika(기능적 단어)는 형태론덕 개념으로 따지자면 Grammatisches Morphem이다. 문맥 의존적이며, 어휘적 의미를 수반하지 않고 주로 문법적 기능을 하고 문장 구성요소가 될 수 없다. 예를 들어 관사, 접속사, 그리고 몇몇 전치사가 해당된다.
4. 단어의미의 요소: Denotation(기본의미)와 Konnotation(부수적 의미)
단어의 의미는 고정된 의미핵으로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복잡한 부수적의미도 포함된다.
-
Denotation(기본의미): 단어나 언어적 표현의 문맥/상황 비의존적 의미이다.
-
Konnoatation(부수적 의미): 전반적인 의미 판단, 감정 요소 등이 첨가된 의미이다.
예를 들어 Fuehrer는 Denotation적으로는 무언가를 이끄는 사람을 의미한다. 즉, 지도자나 운전자(Kokfuerhrer, Museumsfuerhrer, Feuhrerschein)등을 나타낸다. 하지만 민족사회주의를 경험한 사람에게 Fuehrer는 나치의 총통을 가리키는 단어로 받아들여진다.
5. 의미론적 관계
어휘는 내부적으로는 그들의 의미를 기반으로, 외부적으로는 구체적인 상황을 기반으로 다른 단어와 함께 기술되고 관계된다. 따라서 단어 의미의 이해에서 화용론적으로 각 단어는 암묵적(내재적)으로 받아들어진다. 예를 들어 oben(위)는 unten(아래)를 내재하고, alt(늙은)은 jung(젊은)을 내재한다. 이러한 의미관계는 일치, 상위, 하위, 반대의 개념에 따라 분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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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Uebereinstimmung(의미의 일치)
5.1-(1) Synonymie(동의어):
이는 문맥 비의존적으로 모든 문맥에서 같은 의미로 쓰이는 단어들을 뜻한다. 예를 들어 Apfelsine-Orage, Vetter-Cousin. 하지만 이러한 단어들에 대해 모국어 사용자들은 의미가 완전히 똑같지는 않다는 것을 안다. 이는 konnoation적으로 문체적 차이가 있거나, 사용되는 분야가 다른 경우이다. 따라서 의심할 여지없이 완전히 같은 단어를 strikter Synonymie라고 하는데 여기에 속할 수 있는 단어는 적다. 이와 반대되는 개념이 parieller Synonymie(Homoionym)이다. 여기에는 지역적 혹은 분야적으로 다르게 쓰이는 동의어가 속한다:
- 지역적으로 달리 쓰이는 단어: Broetchen – Kipf – Schrippe – Semmel – Rundstueck;
- 토착어 vs. 외국어: Fahrstuhl/Aufzug – Lift;
- 전문용어 vs. 아마추어용어: Appendix – Wurmfortsatz – Blinddarm.
5.1-(2) Referenzidentitaet(지시동일):
이는 내용(표상)이 일치하는 경우이다.
- Bedeutung(의미): 언어기호의 내용면
- Referenz(지시관계): 언어기호와 지시수반자간의 관계
- Referenztraeger(지시수반자): 지시되는 대상
위 개념들은 Abendstern과 Morgenstern을 생각하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이 두 단어는 Referenzidentitaet(지시관계일치/ 표상일치)에 해당한다. Abendstern과 Morgenstern은 둘 다 금성을 지시하는 단어지만 동의어가 아니다. 이는 이들의 표현의 의미가 상이하기 때문이다. 즉, 같은 금성이지만 하나는 저녁하늘에 있는 금성이고 하나는 새벽하늘에 있는 금성으로, 사용자 머리속의 지시수반자가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Abendstern과 Morgensterndms 금성의 Konnotation을 담고 있는 명칭이다.
5.1-(3) Bedeutungsaehnlichkeit(의미유사성):
내용적으로 연관된 단어들의 영역을 의미한다(e.g. Augenblick, Moment, Zeitpunkt, Zeitraum, Abschnitt, Frist, Phase, Weile). 이는 Wortfelttheorie(의미장이론)과 관련있다.
5.2 Ueberordnung-Unterordnung(상위개념, 하위개념)
5.2-(1) Hyperonym(상위개념), Hyponym(하위개념):
Hyperonym(상위개념)은 Hyponym(하위개념)을 포괄한다. 이러한 관계를 통해 어휘는 계층적으로 분류될 수 있다. 대부분의 명사들을 특정 상위개념에 귀속될 수 있다.
5.2-(2) Kohyponym(동위어):
이는 계층적으로 분류된 어휘들 간의 관계, 즉 같은 위상, 위치에 있는 하위개념들 간의 관계이다.
5.3 Gegensatz(반대개념)
5.3-(1) Kontradition(모순):
모순은 영역을 정확히 두 부분으로 나누는 단어쌍이다. 예를 들어 tot <-> lebendig, rund <-> eckig, natuerlich <-> kuenstlich, Himmel <-> Erde.
5.3-(2) Antonym(반의어):
반의어는 모순보다는 덜 엄격하게 반대되는 경우이다. 예를 들어 gross와 klein, heiss와 kalt 혹은 hell과 dunkel과 같이 중간 단계로 그라데이션적인 단어들이 중간중간 끼워 들어갈 수 있는 경우이다.
5.4 Reihung
5.4-(1) Heteronym:
의미역역에서 이상적으로 완전히 덮히는 단어 나열을 의미한다(e.g. Montag - Dienstag - Mittwoch - Donnerstang - Freitag - Samstag – Sonntag).
5.5 Mehrdeutugkeit(다의성)
5.5-(1) Ambiguitaet(중의성/모호성):
이는 표현은 하나이지만 여러 의미를 지닌 경우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Bank는 금융기관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벤치를 의미하기도 한다. 중의성을 가진 단어는 Polysemie(다의어) 혹은 Homonymie(동음이의어)로 구분되어 귀속된다. 둘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 Polysemie(다의어): 언어 역사적으로 하나의 공통된 핵심 의미로 거슬러올라갈 수 있는 경우. 예를 들어 Bank/Stzmoebel과 Bank/Geldinstitut는 banca에서 왔는데, 중세에 환전소의 긴 탁자를 가리키는 말에서 유래했다.
- Homonymie(동음이의어): 여기에 속하는 단어들은 역사적으로 하나의 관련 단어를 공유하고 있지 않다. 예를 들어 Kiefer/Nadelbaum과 Kiefer/Kochen des Gesichtschaeldels.
Reference
Albert Busch/Oliver Stenschke “Germanistische Linguistik: Eine Einführung,” Gunter Narr Verlag Tübingen. 2007
- 1. Semantik(의미론)
- 2. Bedeutung von Woertern(단어의 의미)
- 3. 의미론적으로 단어란 무엇인가?
- 4. 단어의미의 요소: Denotation(기본의미)와 Konnotation(부수적 의미)
- 5. 의미론적 관계
- 5.1 Uebereinstimmung(의미의 일치)
- 5.2 Ueberordnung-Unterordnung(상위개념, 하위개념)
- 5.3 Gegensatz(반대개념)
- 5.4 Reihung
- 5.5 Mehrdeutugkeit(다의성)
- Reference
1. Semantik(의미론)
의미론이란 기호(특히 언어기호)의 의미를 연구하는 학문 분야를 가리키는 명칭이다.
Lexikalische Bedeutung(사전적 의미)
의미론은 언어학만의 문제가 아닌 다양한 학문들의 관점을 통해 서로 보완해야 하는 분야이다. 즉, 단일 학문으로 정의할 수 없다. 따라서 한 단어의 의미 정의에 대해 사전적 의미(Lexikalische Bedeutung)는 일부만을 나타낸다.
2. Bedeutung von Woertern(단어의 의미)
단어의 의미는 언어 기호의 내용면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기반으로 존재한다. 하지만 어떤 기준으로 공통성이 형성되는지에 대한 견해는 학문마다 다르다. 언어학자 Hermann Paul(1864-1921)은 의미변화의 중요성을 이야기해야 한다고 했다. 즉, 단어는 잘 쓰이지 않던 의미가 부각되어 쓰이면서 변화되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부수적이었던 의미가 점점 굳어져 주된 의미가 된다. 따라서 단어가 각 사용에서 갖는 의미는 그 자체로 관습적인 의미와 일치할 필요는 없다. 이러한 불일치를 설명하는 개념은 usuelle Bedeutung과 okkasionelle Bedeutung이다. usuelle Bedeutung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단어가 지닌 모든 의미이다. 즉, 많이 사용되는 자질을 뜻한다. 그리고 okkasionelle Bedeutung은 사용할 때마다 여러 자질들 중 일부 자질이 활성화(aktyell)되어 사용되는데, 이렇게 여러 자질 중 하나를 부각시켜 사용하는 의미이다. 즉, 잘 쓰이지 않는 자질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usuelle Bedeutung은 주된의미, okkationelle Bedeutung은 여러 의미 중 한 의미이다.
2.1 Wortbedeutung(단어의미)
단어의 의미란 하나의 언어를 사용하는 언어 공동체 구성원들이 공통적으로 공유하는 개념내용이다. 의미가 갖는 5가지 특징은 다음과 같다:
2.1-(1) Konventionalisiert(협정/관습):
언어공동체가 기호시스템에 대해 관습적으로 협정/약속한 것이다.
-> Hermann Paul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usuelle와 okkationelle에 초점을 맞추어 의미를 파악하였는데, 이 두 개념은 의미 개념의 중심에 있는 다섯 가지 중 두 가지이다.
Konventionalisiert(협약)으로서의 단어 의미는 특히 기호학적 의미 개념의 맥락에서 파악될 수 있다. 기호학적 의미 개념은 언어를 언어공동체의 협약을 기반으로 한 기호 시스템으로 파악하고, 그에 따라 의미를 언어적 기호의 내용면으로서 파악한다. 기호 내용면과 관련된 다음과 같은 특징(관계성)들이 있다:
- 표현면과 내용면의 기호 내부적 관계: 하나의 의미는 다양한 표현면으로 나타날 수 있다(e.g. Orange vs. Apfelsine(Synonymie(동의어)). 혹은 반대로 하나의 표현면 뒤에 다양한 의미가 있을 수 있다(e.g. Kiefer/Nadelbaum(소나무 종류), Kiefer/Knochen des Gesichtschaedels(턱뼈)(Ambiguitaet(모호성)).
- 기호와 비언어적 시실 혹은 대상과의 관계(Referenz).
- 기호와 다른 기호 간의 관계(Paradigmatische(어형변화적) 의미관계
- 발신자와 수신자에 대한 기호의 관계(화용론적 관계)
2.1-(2) Kognitiv(인식):
언어사용자들의 머리 속에 박혀서 인식된 것이다.
-> 사전적 의미는 우선 사회적으로 형성되고 의사소통적으로 사용되는 지식이다. 따라서 항상 언어 사용에서 변화하고 굳어지는 과정을 반복한다.
2.1-(3) Kooperativ(협동):
언어사용의 결과이다.
-> 철학자 Ludwig Wittgenstein(1889-1915)는 “단어의 의미는 그의 사용이다”라고 말했다. 즉, 단어 의미의 존재는 사용에 있다. 따라서 의미는 언어공동체에 의존한다.
2.1-(4) Kontextabhaengig(문맥/맥락 의존):
언어사용 상황에 의존한다.
-> 의미는 사용환경과 맥락에 의존한다.
2.1-(5) Kodifiziert(사전에 등재된):
사전에 등재되어 있다.
-> 언어공동체로부터 단어의미는 사전에 기록된다.
3. 의미론적으로 단어란 무엇인가?
의미론적으로 단어는 Autosemanitika(내용적단어)와 Synsemantika(기능적단어)로 구분된다. 형태론에서 Lexem이라는 것이 언급되는데, Lexem은 사전에 등재된 단어이다. 이러한 Lexem 하위에 언어의 Lexik(Wortschatz)을 앞서 언급한 Automanitika(내용적단어)와 Synsemantika(기능적단어)가 구분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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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semantika(내용적 단어)는 형태론적 개념으로 따지자면 Basismophem이다. 자립적이고 독자적인 의미를 지닌 단어로, 예를 들어 Baum, trinken, gruen, hoch와 같이 문맥에 의존적이지 않은 단어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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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semantika(기능적 단어)는 형태론덕 개념으로 따지자면 Grammatisches Morphem이다. 문맥 의존적이며, 어휘적 의미를 수반하지 않고 주로 문법적 기능을 하고 문장 구성요소가 될 수 없다. 예를 들어 관사, 접속사, 그리고 몇몇 전치사가 해당된다.
4. 단어의미의 요소: Denotation(기본의미)와 Konnotation(부수적 의미)
단어의 의미는 고정된 의미핵으로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복잡한 부수적의미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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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otation(기본의미): 단어나 언어적 표현의 문맥/상황 비의존적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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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noatation(부수적 의미): 전반적인 의미 판단, 감정 요소 등이 첨가된 의미이다.
예를 들어 Fuehrer는 Denotation적으로는 무언가를 이끄는 사람을 의미한다. 즉, 지도자나 운전자(Kokfuerhrer, Museumsfuerhrer, Feuhrerschein)등을 나타낸다. 하지만 민족사회주의를 경험한 사람에게 Fuehrer는 나치의 총통을 가리키는 단어로 받아들여진다.
5. 의미론적 관계
어휘는 내부적으로는 그들의 의미를 기반으로, 외부적으로는 구체적인 상황을 기반으로 다른 단어와 함께 기술되고 관계된다. 따라서 단어 의미의 이해에서 화용론적으로 각 단어는 암묵적(내재적)으로 받아들어진다. 예를 들어 oben(위)는 unten(아래)를 내재하고, alt(늙은)은 jung(젊은)을 내재한다. 이러한 의미관계는 일치, 상위, 하위, 반대의 개념에 따라 분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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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Uebereinstimmung(의미의 일치)
5.1-(1) Synonymie(동의어):
이는 문맥 비의존적으로 모든 문맥에서 같은 의미로 쓰이는 단어들을 뜻한다. 예를 들어 Apfelsine-Orage, Vetter-Cousin. 하지만 이러한 단어들에 대해 모국어 사용자들은 의미가 완전히 똑같지는 않다는 것을 안다. 이는 konnoation적으로 문체적 차이가 있거나, 사용되는 분야가 다른 경우이다. 따라서 의심할 여지없이 완전히 같은 단어를 strikter Synonymie라고 하는데 여기에 속할 수 있는 단어는 적다. 이와 반대되는 개념이 parieller Synonymie(Homoionym)이다. 여기에는 지역적 혹은 분야적으로 다르게 쓰이는 동의어가 속한다:
- 지역적으로 달리 쓰이는 단어: Broetchen – Kipf – Schrippe – Semmel – Rundstueck;
- 토착어 vs. 외국어: Fahrstuhl/Aufzug – Lift;
- 전문용어 vs. 아마추어용어: Appendix – Wurmfortsatz – Blinddarm.
5.1-(2) Referenzidentitaet(지시동일):
이는 내용(표상)이 일치하는 경우이다.
- Bedeutung(의미): 언어기호의 내용면
- Referenz(지시관계): 언어기호와 지시수반자간의 관계
- Referenztraeger(지시수반자): 지시되는 대상
위 개념들은 Abendstern과 Morgenstern을 생각하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이 두 단어는 Referenzidentitaet(지시관계일치/ 표상일치)에 해당한다. Abendstern과 Morgenstern은 둘 다 금성을 지시하는 단어지만 동의어가 아니다. 이는 이들의 표현의 의미가 상이하기 때문이다. 즉, 같은 금성이지만 하나는 저녁하늘에 있는 금성이고 하나는 새벽하늘에 있는 금성으로, 사용자 머리속의 지시수반자가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Abendstern과 Morgensterndms 금성의 Konnotation을 담고 있는 명칭이다.
5.1-(3) Bedeutungsaehnlichkeit(의미유사성):
내용적으로 연관된 단어들의 영역을 의미한다(e.g. Augenblick, Moment, Zeitpunkt, Zeitraum, Abschnitt, Frist, Phase, Weile). 이는 Wortfelttheorie(의미장이론)과 관련있다.
5.2 Ueberordnung-Unterordnung(상위개념, 하위개념)
5.2-(1) Hyperonym(상위개념), Hyponym(하위개념):
Hyperonym(상위개념)은 Hyponym(하위개념)을 포괄한다. 이러한 관계를 통해 어휘는 계층적으로 분류될 수 있다. 대부분의 명사들을 특정 상위개념에 귀속될 수 있다.
5.2-(2) Kohyponym(동위어):
이는 계층적으로 분류된 어휘들 간의 관계, 즉 같은 위상, 위치에 있는 하위개념들 간의 관계이다.
5.3 Gegensatz(반대개념)
5.3-(1) Kontradition(모순):
모순은 영역을 정확히 두 부분으로 나누는 단어쌍이다. 예를 들어 tot <-> lebendig, rund <-> eckig, natuerlich <-> kuenstlich, Himmel <-> Erde.
5.3-(2) Antonym(반의어):
반의어는 모순보다는 덜 엄격하게 반대되는 경우이다. 예를 들어 gross와 klein, heiss와 kalt 혹은 hell과 dunkel과 같이 중간 단계로 그라데이션적인 단어들이 중간중간 끼워 들어갈 수 있는 경우이다.
5.4 Reihung
5.4-(1) Heteronym:
의미역역에서 이상적으로 완전히 덮히는 단어 나열을 의미한다(e.g. Montag - Dienstag - Mittwoch - Donnerstang - Freitag - Samstag – Sonntag).
5.5 Mehrdeutugkeit(다의성)
5.5-(1) Ambiguitaet(중의성/모호성):
이는 표현은 하나이지만 여러 의미를 지닌 경우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Bank는 금융기관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벤치를 의미하기도 한다. 중의성을 가진 단어는 Polysemie(다의어) 혹은 Homonymie(동음이의어)로 구분되어 귀속된다. 둘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 Polysemie(다의어): 언어 역사적으로 하나의 공통된 핵심 의미로 거슬러올라갈 수 있는 경우. 예를 들어 Bank/Stzmoebel과 Bank/Geldinstitut는 banca에서 왔는데, 중세에 환전소의 긴 탁자를 가리키는 말에서 유래했다.
- Homonymie(동음이의어): 여기에 속하는 단어들은 역사적으로 하나의 관련 단어를 공유하고 있지 않다. 예를 들어 Kiefer/Nadelbaum과 Kiefer/Kochen des Gesichtschaeldels.
Reference
Albert Busch/Oliver Stenschke “Germanistische Linguistik: Eine Einführung,” Gunter Narr Verlag Tübingen. 2007